경기 부천도시공사가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던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를 대폭 줄였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간편확인서비스 시행기관'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간편확인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하고 간편인증만 거치면 필요한 행정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 시 제출해야 했던 각종 증빙서류의 발급과 출력, 방문 제출에 따른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시스템 구축과 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며, 지난 9월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거쳐 부천도시공사를 포함한 8개 기관을 확정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하정수 사장이 추진하는 '고객 중심 민원서류 간소화 및 행정 서비스 혁신'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공사는 향후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민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 사장은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서류와 공적 절차를 과감히 다듬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