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금융권 등에서 발생한 AI(인공지능) 해킹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해킹에 더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AI(인공지능)와 사이버 공격 기술의 발전에 맞춰서 더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5대 은행장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며 "보안 투자와 인력 확보에 충분히 노력했는지, 이상 징후 조기 탐지와 피해 확산 방지를 갖추고 있는지, 피해자 보호를 제대로 했는지 점검하고 보안 사고 재발 방지책과 피해자 구제 절차 강화 등 대안을 모색하면서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피해 구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무장지대(DMZ)의 북한 지뢰 폭발 등을 두고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을 향해 "외교 안보에 여야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외교 안보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며 "DMZ 역사상 최초로 군사 붕괴선 이남에 매설된 북한 지뢰 제거 작전에 나섰고 북의 정전 협정 위반 사과를 공식적으로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정치 공세의 국익 기준선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DMZ 내에서 위험한 작전을 수행 중인 군을 모욕해서 사기를 저하시키면 북만 이롭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 체납이 해결됐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사도그룹 권혁 회장의 케이스"라며 "체납 세금 징수를 위해 노력해온 국세청장과 국세청 고액 체납 특별 대응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적 국세 체납 건수가 500만건 이상, 체납액도 11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정당하게 부과된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정부 세수를 넘어서 조세 질서를 교란하고 국민의 신뢰를 허무는 심각한 불공정 행위다. 재산을 해외 은닉하고 세금을 회피하는 것은 최악의 세금 체납 방식"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의 권리를 지키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제도의 개선과 행정 역량 강화로 고액 세금 체납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