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與, 잘못된 진실로 국민 호도…리베이트 단서 있나"

김효정 기자
2026.10.19 12:24

[the300][2026 국정감사]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중개수수료와 리베이트의 의미를 잘 모르는 일반 국민들께 잘못된 진실을 전달하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개수수료와 리베이트는 엄격히 다른데, 마치 중개수수료 자체가 불법적으로 지급된 금액인 것처럼 전제하고 말씀하시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허영 민주당 의원은 "중개수수료 2%를 주는 것은 일반적 수준으로 보기 어렵고, 수수료를 받은 성우이엔지는 해운중개업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라며 "받을 자격이 없는 업체에 수수료를 준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가 높은 건 사실이지만 0.5%에서 1%의 (수수료) 관행은 분명 조선업계에 있다"며 "중개수수료가 3억이 갔든, 3억4000만원이 갔든 그중 일부라도 SH공사 직원한테 가야 리베이트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자신있게 묻겠다. 지금 단계에서 리베이트가 SH공사 직원에게 갔다는 단서를 갖고 계신가"라며 "의심뿐인데도 리베이트 의혹 사건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정치문제"라고 했다.

황희 민주당 의원은 "SH공사로 리베이트가 들어갔는지 여부는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수사의뢰서에 작성한 내용"이라며 "모든 게 의혹만 있기 때문에 수사의뢰도 하고 고발도 하고 감사 청구도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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