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통해 양 정상은 상호 편리한 시기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으로 인해 사우디의 민간·경제 시설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하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연대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서 지속되는 불안정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며 "아울러 이 대통령은 사우디 측이 전쟁 중에도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전쟁이라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며 "특히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