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화장품 관세 잘 돼가나? 룰라 대통령, 재선도 되셨는데 빨리 해야…"

김성은 기자, 이원광 기자
2026.11.03 13:10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1.03.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K-브랜드 홍보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관광 관련 한국 홍보 사업은 잘 하고 있나"라며 "K-브랜드 탑재를 잘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최 장관은 "11월 중순이면 (외국인 관광객) 2000만도 돌파할 것 같다"며 "관광은 관광공사를 통해 해외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예 예산을 확보해 K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좀 다시 정립하는 그런 작업도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여행도 사실상 SNS(소셜미디어)를 올리기 위해서 여행을 간다고 할 정도로, 그런 사진이 잘 찍히는 핫플레이스들을 찾아다닌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며 "인플루언서를 저희가 아예 선정해 그들을 초대해서 여기서 콘텐츠를 만들어 본인 SNS를 통해 배포하는 작업들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조현 외교부 장관을 향해서도 "(브라질에서) 화장품 관세는 깎아 주라고(인하해 달라고) 했는데 잘 돼고 있나"라며 "(룰라 대통령이 브라질에서) 재선도 되셨는데 빨리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브라질에 (갔을 때) 대한민국 화장품 관세가 25%인가 있다고 해서 그러면 차라리 브라질에서 생산하면 안 되냐고 했더니 결론은 딱 그것"이라며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니면 안 산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야 쓴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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