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경기 성남 분당구의 한 중식당에 남성 2명이 침입해 내부 집기를 훼손하고 페인트를 뿌린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중식당 업주 A씨로부터 "누군가 가게에 침입해 내부를 훼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매장 CCTV에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뒷문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와 약 1시간 동안 머무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깨진 유리창과 날카로운 물체에 긁힌 포스기와 의자 등이 발견됐으며, 매장 곳곳에는 검은색 액체가 뿌려져 있었다. 농약과 살충제 용기도 여러개 발견됐다.
업주는 보관 중인 식재료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식재료 등에 뿌려진 물질의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