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이웃들을 위해 손뜨개 키링을 만든 초등학생의 사연이 화제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뜨개질 키링이 있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엘리베이터에 붙은 한 초등학생의 손 편지를 소개했다.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에 이사 온 6학년 000입니다. 제 취미가 뜨개질이라 함께 사는 이웃분들께 나눠드리고 싶어서 더 예쁘게 만들어 봤어요"라는 인사가 담겼다.
이어 "가져가고 싶으신 분들은 1개씩만 가지고 가세요. 제 선물이에요. 그럼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끝으로 "정말 마음에 드신다면 2개까진 가능. 다음에 또 만들어 드릴 수 있으니 욕심부리지 말아요"라고 덧붙였다.
편지 하단에는 직접 만든 형형색색의 하트와 네잎 클로버, 과일 모양의 수제 뜨개 키링들이 붙어 있다.
키링은 약 1시간 만에 주민들이 모두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뜨개질해서 나눠주는 마음이 예쁘다", "마음씨도 곱고 잘 만들었다", "아이가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학생의 모친은 인스타그램에 키링을 만들어 엘리베이터에 붙이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