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관객 200만 돌파…8만명 '대기줄'

박건희 기자
2026.10.03 15:50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영화 ‘암살자(들)’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를 다룬 내용을 놓고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영화가 사실을 왜곡하고 고인을 모독했다며 비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되는 영화 ‘암살자(들)’ 홍보 포스터. 2026.9.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최근 정치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의 관객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 개봉 11일 만이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암살자(들)이 이날 오후 2시35분 현재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암살자(들)은 '왕과 사는 남자'(1692만명) '군체'(595만명) '호프'(458만명) '살목지'(324만명) '만약에 우리'(247만명)에 이어 올해 관객 수 200만명을 넘긴 한국 영화에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암살자(들)'의 예매 관객 수는 약 8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행세는 개천절 연휴에 힘입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작품은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저격당해 사망한 육영수 여사의 사망 사건을 다뤘다. 육 여사가 대통령 경호원이 쏜 총에 맞았을 가능성이 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를 배후 기획했다는 내용이 담기며 정치적·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암살자(들)' 제작진은 최근 허진호 감독과 유해진·박해일·이민호 등 주연 배우의 홍보 일정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