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집에간당" 버스 전광판에 참을 수 없는 '퇴근의 기쁨'

이소은 기자
2026.10.05 09:03
전세버스 외부 전광판을 통해 버스 기사들이 '퇴근의 기쁨'을 재치 있게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에펨코리아 캡처

전세버스 외부 전광판을 통해 버스 기사들이 '퇴근의 기쁨'을 재치 있게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요즘 버스 기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 외부 전광판에 '히히 집에 간당(간다)' '퇴근이당(퇴근이다)' '집에 가자 ㅋㅋㅋ' '히히 불금이당' '퇴근 럭키비키자나(잖아)' 등의 문구가 쓰였다.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유쾌한 문구로 표현한 것이다.

버스 기사들이 모인 한 카페에는 관련 문구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버스 기사로 보이는 한 회원은 "전광판에 센스 넘치는 문구를 하고 싶은데 뭐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올렸다.

이에 또 다른 버스 기사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는 문구를 사용한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버스 기사들의 재치 있는 문구를 직접 본 누리꾼들은 "형식적 멘트보다 인간적이라서 더 친근감 있다" "귀엽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