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 열면 그대로 '쾅'…마트 주차선 안쪽에 버려진 쇼핑카트 '황당'

이재윤 기자
2026.10.06 08:59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쇼핑카트를 다른 차량의 문을 막도록 방치한 이용객의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SNS 화면 갈무리.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쇼핑카트를 다른 차량의 문을 막도록 방치한 이용객의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대형 마트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주차된 승용차 바로 옆 기둥 사이에 쇼핑카트 한 대가 놓여 있다. 카트가 주차선 안쪽 차량에 바짝 붙어 있어 카트를 치우지 않고는 차량의 문을 열거나 탑승하기 어려워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자기들 편하자고 남의 차 문도 못 열게 카트를 저렇게 두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카트 보관함에 카트를 갖다 두는 게 당연히 기본 개념 아닌가"라며 "나는 저렇게 두고 다니지 않아 저런 사람들의 심리를 정말 모르겠다"고 했다.

온라인에 이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자기 차 트렁크에 짐을 넣고 카트는 그대로 두고 간 사람도 봤다"며 "어제 코스트코에 갔는데 우리 차 뒤에도 카트가 있었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주차선 뒤쪽에 트렁크가 닿을 정도로 카트를 놓고 가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말했다.

카트를 방치하는 고객과 실랑이를 벌였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마트에 장기 주차를 하고 차에서 쉬고 있는데 옆 차량 이용객이 차 사이에 카트를 두고 가기에 '제자리에 두셔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러자 '거기 둬도 알아서 치우던데?'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들이 와서 결국 대신 카트를 치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짐만 빼고 주차칸 한가운데 카트를 두고 가는 사람도 있다", "남의 차 앞에 카트를 밀어두고 그대로 출차하는 경우도 봤다", "카트 보관 장소가 중간중간 있는데 몇 걸음 덜 걷겠다고 저러는 것인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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