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에 다른 쓰레기봉투 여러 개를 테이프로 묶어 내놓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스레드에는 "이거 수거해간다면 거제시 대단한 거다. 이건 아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종량제봉투 위에 투명 비닐봉투와 종이봉투 등을 층층이 쌓아 올린 모습이 담겼다. 봉투 전체를 테이프로 여러 차례 감아 한 덩어리로 묶어 놓은 상태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저거 들다가 미화원분 허리 나가실 듯"이라며 우려했다. 다른 네티즌은 "자기 쓰레기를 남의 집 종량제봉투에 테이프로 덧붙이더라"며 비슷한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댓글에는 부적절한 쓰레기 배출 사례를 담은 사진도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나는 오늘 이거 봤어. 음식물 그득그득"이라며 일반용 종량제봉투 사진을 공유했다. 봉투 안에는 과일과 과일 껍질, 채소 등 음식물로 보이는 쓰레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거제시 폐기물관리 조례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은 시가 공급하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묶은 뒤 배출해야 한다. 일반쓰레기를 다른 봉투에 담아 종량제봉투 겉에 덧붙이는 등 정해진 배출 방법을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거제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전용 용기에 담아 납부필증(칩)을 부착한 뒤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지역에서는 음식물을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수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