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청, 동대문구 거리서 칼부림한 80대 남성 '구속 기소'

최문혁 기자
2026.10.08 17:02

같은 다방 다니던 70대 노인에 흉기 휘둘러

서울북부지방공소청이 지난 7일 80대 남성 이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사진=뉴스1.

서울 동대문구 한 거리에서 70대 남성에 흉기를 휘두른 8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공소청은 전날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이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달 13일 저녁 8시20분쯤 동대문구 전농동 한 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이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같은 다방을 자주 찾았으나 서로 알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건 이전에도 소음 문제 등을 두고 다툰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북부지법 강영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15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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