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도 모자라 로또청약까지?…"한방에 7.5억" 성과급 잭팟[이주의픽]

이소은 기자
2026.10.10 06:40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를 알아봅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박승수 선수. /사진=박승수 SNS 캡처

첫 번째는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 병역특례 논란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4연패이자 통산 최다 우승(7회)이라는 쾌거의 기쁨도 잠시, 병역 특례를 자랑하는 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대표팀 주장 이기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말해 논란이 됐고, 양민혁 역시 "메달이나 트로피는 중요하지 않았다.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했다"고 말해 비판받았다. 박승수는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쓰고 찍은 셀카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이런 가운데, 박승수는 과거 태도와 인성 문제까지 재조명됐다. 박승수는 앞서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이때 대표팀을 이끌던 변성환 코치가 "당시 나는 선수들에게 실력뿐만 아니라 태도와 인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박승수를 뽑으면 그 원칙을 스스로 어기는 것이었다"며 고 발언한 게 뒤늦게 화제가 됐다.

병역 특례 논란은 주택 특별공급으로까지 번졌다. 국토교통부령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제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선수들은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 신청 자격을 갖게 된다. 이에 병역 혜택과 포상해 더해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누리는 아파트 특별공급 기회까지 주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이 나왔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두 번째는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급이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지난 7일 특별경영성과급 지급과 관련한 세부 기준을 공지했다. DS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40%는 DS 부문 전체에 배분하고, 나머지 60%는 사업부별 성과를 반영해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노조가 증권가의 영업이익 추정치(약 370조원)를 토대로 특별경영성과급 예상 지급액을 계산한 결과, 연봉 8000만원 초반 직원의 경우 △메모리사업부는 약 7억5000만원 △공통조직은 약 5억3000만원 △파운드리·시스템LSI는 약 2억4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됐다.

실제 지급액은 연간 실적과 사업부별 성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지급은 3월 주주총회 이후인 3월 말~4월 초 이뤄질 예정이다.

지급받은 주식 가운데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는 3분의 1씩 나눠 각각 1년과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지급 주식 수는 지급일 기준주가를 적용해 산정된다. 비근무 기간은 월할 계산해 지급액에서 차감되고 양성파견과 지역전문가의 경우 산정된 금액의 50%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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