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청 초대 검찰총장 선임 착수…후보추천위원장에 문무일

양윤우 기자
2026.10.13 14:19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한 2일 서울 서초구 공소청에서 공소청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6.10.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법무부가 공소청의 초대 검찰총장을 뽑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총장이다. 법무부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법무부는 13일 공소청 초대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법무부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이 경륜과 사회적 신망 등을 고려해 문무일 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18기)을 후보 추천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이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대검찰청을 이끌었다. 서울서부지검장과 부산고검장을 거쳐 제42대 검찰총장에 올랐다.

후보자 천거는 개인이나 법인·단체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법조 경력이 15년 이상인 사람이다. 천거서에는 추천 대상자의 학력과 경력 등 주요 인적 사항과 추천 사유를 적어야 한다.

천거서는 오는 14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법무부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천거는 비공개 서면으로 진행하며 이메일이나 팩스로는 접수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천거서 서식은 법무부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장관 직무대행인 이 차관은 천거 내용 등을 참고해 적합하다고 판단한 사람을 추천위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한다. 추천위가 이들의 적격 여부를 심사해 3명 이상을 추천하면 이 차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자를 제청한다.

추천위 비당연직 위원에는 문 전 총장과 함께 여정성 전 서울대 부총장, 심석태 세명대 특임교수, 백명재 서울서부스마일센터장이 위촉됐다.

당연직 위원은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장, 김현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이응철 법무부 형사사법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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