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박! 김도영, 곽빈 제치고 8월 월간 MVP 선정→'40홈런 눈앞' 거포 본능 인정받았다

박수진 기자
2026.09.07 16:07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기자단과 팬 투표 합산 결과 곽빈을 제치고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도영은 8월 한 달간 6홈런과 장타율 1위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개인 통산 3번째 월간 MVP를 차지했다. 현재 시즌 39홈런을 기록 중인 김도영은 국내 타자로서 8년 만의 40홈런 달성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도영이 8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3회초 1사 후 전준표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기아 3번타자 김도영이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5회초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8.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KIA 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23)이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2026 신한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를 거머쥐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오후 "8월 월간 MVP 투표 결과 김도영이 기자단 투표 35표 중 10표(28.6%), 팬 투표 49만 5,144표 중 27만 7,640표(56.1%)를 얻어 총점 42.32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14표를 얻었던 2위 두산 베어스 곽빈(총점 23.89점)을 압도적인 팬 투표 지지로 제치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김도영은 8월 한 달간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56타수 18안타), 6홈런, 12타점, 16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출루율 0.457, 장타율 0.714를 기록하며 OPS 1.171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뽐냈다. 득점과 장타율 부문에서는 단독 1위에 올랐고, 홈런 역시 공동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타자임을 입증했다.

기록 경신 페이스도 거침이 없다. 김도영은 지난 8월 26일 광주 롯데전에서 시즌 39호 아치를 그리며 2024시즌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홈런(38개)을 넘어섰다. 이로써 2018년 김재환, 박병호, 한유섬 이후 8년 만에 국내 타자 40홈런 고지 정복에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번 수상은 김도영의 개인 통산 3번째(2024년 3~4월·6월) 월간 MVP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투수 양현종(5회)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8월 MVP로 선정된 김도영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선수 명의의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KIA 타이거즈 경기가 1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렸다. KIA 김도영이 7회초 2사에서 좌월 1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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