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첫 금' 보인다...오예진, 女리커브 4강 진출

이창섭 기자
2026.10.03 10:37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오카자키(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8강전에서 한국 오예진이 대만 쉬신쯔를 상대로 승리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26.10.03.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양궁 국가대표 오예진(23·광주은행)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개인전 4강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한다.

오예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쉬신쯔(대만)에 세트 스코어 6-4로 이겼다.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오예진은 개인전 4강 무대를 밟으며 개인 첫 번째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오예진은 앞서 강채영, 이윤지(25·현대모비스)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리커브 개인전은 총 5개 세트로 진행한다. 세트마다 한 명당 3발씩 쏘며 합계 스코어로 승리 2점-무승부 1점-패배 0점을 얻는다. 이렇게 각각 세트 포인트를 쌓은 뒤 승패를 가린다.

1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을 쏜 오예진은 2세트에서 29-29로 대등하게 맞서며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는 29점을 쏘고도 30점을 기록한 쉬신쯔에게 밀리며 세트 스코어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예진은 4세트에서 29-26을 기록, 다시 세트 스코어 5-3으로 앞서나갔다.

오예진은 마지막 5세트에서 28-28로 비기며 최종 세트 스코어 6-4로 4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편 강채영은 앞서 진행된 8강에서 모호드 쿰쿰 아닐(인도)에게 세트 스코어 4-6으로 졌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동메달) 이후 8년 만의 개인전 입상 도전이었다. 강채영은 여자 단체전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 등 두 개 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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