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웰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픈 API란 증권사의 앱이나 홈페이지를 직접 열지 않아도 주가 확인, 매수·매도, 잔고 조회 같은 증권사의 핵심 기능을 다른 프로그램에서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도록 증권사가 공개해 둔 연결 통로다. 투자자나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이 증권사 시스템과 자동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시세 확인이나 주문까지 처리할 수 있다.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원하는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바로 연결해 쓰는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휴면 고객 중 오픈 API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이 오픈 API를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경우 오는 12월31일까지 거래수수료를 0.01%로 우대 적용한다.
또 타사 계좌의 국내주식을 DB증권으로 이관하고 △이벤트 참여 완료 △타사 국내주식 입고 및 순입고 유지기간 조건 충족 △오픈 API를 통한 국내주식 거래 1회 이상 발생 등 지급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순입고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DB증권 관계자는 "신규·휴면 고객이 보다 쉽게 API 트레이딩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모의투자 환경과 샘플 코드 제공 등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게 전략을 검증한 뒤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DB증권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