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자산운용, 두번째 ETF 'DS AI반도체액티브' 13일 상장

김은령 기자
2026.10.13 09:20

디에스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전반의 주도주에 투자하는 'DS AI반도체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일 상장한 'DS 코스닥액티브'에 이은 DS자산운용의 두 번째 ETF다.

'DS AI반도체액티브 ETF'는 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액티브 ETF다.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액티브 ETF는 운용역이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종목을 선별하고 비중을 조절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알파)를 추구한다.

가장 큰 특징은 투자 영역을 특정 하위 섹터로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존 반도체 액티브 ETF 상당수가 메모리, 비메모리, 글로벌 대표주 등 세부 영역을 정해 운용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AI 반도체 전 영역을 하나의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급, 첨단 패키징 병목, 연산용 반도체 수요 등 시기마다 시장을 이끄는 세부 섹터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국면 전환에 맞춰 주도 종목과 비중을 기민하게 조정하겠다는 전략이다.

투자 범위도 반도체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 한정하지 않고 전후방 산업까지 넓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표주는 물론, AI 반도체 수요가 파급되는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전력 인프라 등 후방산업의 핵심 기업까지 편입 대상에 포함했다

김성훈 DS자산운용 대표이사는 "AI 반도체 산업은 주도권이 빠르게 이동하는 시장이라 특정 섹터에 묶이지 않고 변화를 따라갈 수 있는 운용 역량이 곧 성과"라며 "'DS 코스닥액티브'로 보여드린 리서치 기반의 액티브 운용을 AI 반도체 전 영역으로 넓혀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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