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김용수·김규남 공동대표로…모회사 김준구 글로벌 집중

이찬종 기자
2026.10.01 10:11
김용수(좌) 김규남(우) 네이버웹툰 공동대표./사진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지역 맞춤형 성장 전략 고도화와 전사 차원 시너지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를 변경한다.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장기 성장과 글로벌 공략에 집중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한국 법인 네이버웹툰은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사장)와 김규남 CAO(최고관리책임자)를 네이버웹툰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용수 공동대표는 기존 역할을 유지하며 네이버웹툰 공동대표를 겸임하고, 김규남 공동대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CRO(최고위기관리자)에서 CAO로 직책을 변경하면서 네이버웹툰 공동대표를 겸한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CEO(최고경영자)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으로서 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각 지역 법인 대표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 단행한 웹툰 엔터테인먼트 리더십 개편의 연장선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프레지던트 역할을 신설하고 김용수 당시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선임했다. 김준구 CEO는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운영 효율화, 실행력 확보 등에 집중하는 구조다.

김규남 공동대표는 2018년 네이버웹툰에 합류한 이후 콘텐츠 정책 책임자로서 창작 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를 이끌어왔다. 특히 콘텐츠 운영 프로세스·가이드라인 수립, 창작자 시스템 출시 등을 총괄했다. 또 웹툰 불법 유통 대응 분야에서 각국 정부·협단체와 협업해왔다. 김규남 대표는 앞으로 한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수 공동대표는 2022년 합류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성공적인 상장(IPO)에 기여했다. 또 CSO와 글로벌 웹툰 사업부 총괄을 역임하며 유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주도했다. 지난 3월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로 선임된 이후에는 전사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빠른 실행을 이끌고 있다.

김준구 CEO는 "한국은 웹툰 산업이 가장 성숙한 시장이자 글로벌 웹툰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 강화와 새로운 시도가 동시에 요구되는 곳"이라며 "이번 개편으로 글로벌 사업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한국의 시장 상황에 맞는 전문 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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