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전쟁, 이제는 '현장 엔지니어' 싸움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 SI 업체들까지 AI 인재 확보전이 새 국면에 들어섰다. 모델을 만드는 연구자뿐 아니라 고객사 안으로 들어가 업무를 분석하고 AI를 실제 시스템에 구현하는 '현장 AI 엔지니어' 쟁탈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업계에서 몸값이 가장 빠르게 오른 직군은 FDE(Forward Deployed Engineer·현장배치엔지니어)다. 고객사 현장에서 AI로 풀 문제를 찾고, 고객사의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을 연결해 실제 서비스로 완성하는 역할이다. 모델을 넘겨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고객사의 데이터 구조와 업무 방식을 파악한 뒤 AI가 성과를 낼 때까지 책임진다. 빅테크가 먼저 투자에 나섰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6월 말일 FDE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초기 자금 10억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사 한 곳에 엔지니어 5~6명으로 구성된 팀을 약 45일간 투입하는 방식으로, 조직 규모는 수천 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링크드인 채용 데이터에 따르면 FDE와 유사 직군의 지난해 채용 수요는 2년 전인 2023년 대비 42배 늘었다. 구글클라우드와 액센츄어는 기업 현장에

최신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