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년 건강보험료율 7.19% '동결'…반도체 호황 등 감안

박미주 기자
2026.09.08 13:40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같은 7.19%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복지부는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 보유(2025년 말 기준 30조2000억원) 등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점,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점,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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