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프리비투스현탁액' 파우치 생산 재개…10월부터 공급

정기종 기자
2026.09.28 09:54

2024년 원료 수급난으로 성인용 파우치 생산 중단…소아용 병 제형 우선 공급
원료 수급 안정화·의료현장 공급 요청 반영…2년 만에 재생산 결정

'프리비투스현탁액' 스틱포 제품 이미지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원료 수급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던 진해제 '프리비투스현탁액'의 성인용 파우치(주머니 포장) 제형을 다시 생산한다. 오는 10월부터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프리비투스현탁액 파우치 제형의 생산을 재개하고 다음 달부터 정상 공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비투스현탁액은 레보클로페라스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제로, 중추와 말초에 이중으로 작용해 기침을 완화하는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대원제약은 성인 환자용 파우치와 소아 환자용 병 제형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

하지만 2024년 호흡기 환자 급증으로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파우치 제형의 생산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두 제형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대체 약품이 부족한 소아 환자를 위한 병 제형 생산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의료현장에서는 파우치 제형의 공급을 재개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대원제약은 최근 원료 수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파우치 제형의 재생산을 결정했다. 10월부터 파우치 제형 공급이 재개되면 의료진의 처방 선택권과 성인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원료 수급 문제로 파우치 제형 생산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지만 이후 의료현장에서 공급 재개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생산을 결정한 만큼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필요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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