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신·구 제품 '시너지'

박정렬 기자
2026.10.12 15:20
셀트리온 1공장 전경./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8%, 69.2% 증가한 수치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4.7%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에서 △1분기 3000억원(확정실적 3219억원) △2분기 4000억원(확정실적 4518억원) △3분기 5000억원(잠정실적 5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고, 이를 3개 분기 연속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기존·신규 제품의 판매가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생산 효율화와 원가 구조 개선이 지속된 점도 수익성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옴리클로 출시와 유럽 공급 확대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4분기와 연간 사업계획(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그래픽=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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