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이하 엘앤케이바이오) 미국 법인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미국 척추 의료기기 유통기업 '프리시전 스파인(Precision Spine)'과 경추용 높이 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C(BluEX-C)'의 시장 확대를 위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블루엑스-C는 출시 2개월 만에 미국 내 29개 병원에 제품 등록을 완료하며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검증된 제품력과 프리시전 스파인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한 만큼, 미국 현지 시장으로의 침투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내 신규 의료진 대상의 초기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제품 공급 확대와 매출 성장을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라 말했다.
프리시전 스파인은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미국 전역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등에 150곳 이상의 협력사를 확보하고 있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지난달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요추용 높이 확장형 케이지의 미국 시장 판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리시전 스파인과 경추용 제품의 판매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와 친바이오·헬스케어 정책 기조에 따라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공공 의료보험 수혜 대상자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의 경추·요추용 케이지 시장은 수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고 병원의 전체 관리 비용을 줄여주는 높이 확장형 최소침습 케이지 수요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9월 경추 수술 전문가 K. 다니엘 류(K. Daniel Riew) 박사와 차세대 경추용 척추 임플란트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제품 개발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계약 등 다양한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