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유가 상승 부담...닛케이 0.87%↓[Asia오전]

조한송 기자
2026.09.29 11:51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29일 아시아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 및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7% 내린 6만5307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특히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 홀딩스의 급락으로 소프트뱅크그룹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닛케이 평균을 끌어내렸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3월 결산 기업의 중간배당 권리락일인 만큼 권리를 확정한 투자자들의 현금화 목적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간밤 19년 만의 최고치인 5.27%를 웃돌았다. 국채 금리는 증권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의 기준점으로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차입 비용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은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부담이다. 국채 금리 상승은 위험 자산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기도 하다.

중화권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지난 28일 미국 의회가 데이터센터에 중국산 부품을 금지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블루칩 중심의 중국 CSI 300 지수가 1년 내 최저치 부근에 이르렀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내린 3817.09에 항셍 지수는 0.30% 내린 2만4569.48에 거래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내린 4만7944.33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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