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수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 도입

이지혜 기자
2015.08.03 10:54
에버랜드 썬더폴스/사진제공=제일모직

에버랜드가 신규 어트랙션 '썬더폴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썬더폴스는 인기 놀이기구 '후룸라이드'의 최신 버전이다. 급류타기와 급강하를 체험하는 래프팅 시설의 대명사이기도 한 후룸라이드는 지난 1981년에 첫 선을 보인 이래 3300만명이 이용했다.

새롭게 들여온 썬더폴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9개월간 140억원을 투자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국내 최초로 후방낙하(백드롭)를 도입한 점이다. 유속이 수시로 변하는 수로에서 래프팅을 즐기다, 바닥 턴 테이블을 통해 보트의 방향이 바뀌며 뒤로 떨어지게 설계했다.

약 6600㎡ 면적에 지어진 '썬더폴스'는 국내에 있는 모든 후룸라이드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 수로 길이가 485m로 기존(443m)보다 약 40m 길어졌다. 1회 탑승 시간도 약 6분20초로 기존보다 1분 20초 더 늘어났다. 8인승 보트를 도입해 시간당 최대 탑승인원도 기존보다 1.6배 늘어난 1200명이 됐다.

뭐니뭐니 해도 재미의 핵심은 급강하다. 썬더폴스는 보트가 떨어지는 최대 낙하 높이가 20m로 후룸라이드(11미터)와 비교해 약 2배로 높아졌다. 낙하 각도도 35도에서 45도로 더욱 짜릿해졌다. 시속 70km로 떨어지며 머리에 닿을 듯한 통나무 터널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면 거대한 물보라와 함께 워터캐논이 분출해 한층 시원한 효과를 더했다.

스릴을 즐기는 놀이기구일수록 안전이 필수다. 에버랜드는 보트 모든 좌석에 안전바를 설치했고, 운영에 앞서 1500회 이상 안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또 국내 안전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해외 어트랙션 전문 안전진단기관인 독일 TUV로부터 공인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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