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속도…글로벌 복합리조트 전환 박차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속도…글로벌 복합리조트 전환 박차

김승한 기자
2026.04.30 14:07
30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사진제공=강원랜드
30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17,180원 ▼20 -0.12%)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글로벌 복합리조트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랜드는 30일 본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재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주요 이행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무부처 관계자도 참석해 정책 이행 현황을 공유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K-HIT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사업성뿐 아니라 도박중독 등 사회적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강원랜드는 이에 따라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카지노 규제 완화 △AI(인공지능) 기반 도박중독 예방 시스템 구축 △AI 기반 리조트 서비스 고도화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박중독 예방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리조트 전반에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남한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면서 사업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정책 이행 의지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글로벌 복합리조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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