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총 80만장의 숙박할인권을 배포하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숙세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숙세페는 2차 추가경정예산 147억원으로 편성된 50만장을 포함해 236억원어치의 숙박 할인권을 제공한다. 지난 3월 산불, 7월 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이나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7만 2000장의 숙박 할인권을 추가 지원한다.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과 '겨울편' 2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기간별로 1인당 1매,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열리며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뤄진다.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 할인권을 지원받는다.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산청과 하동, 안동 등 특별재난지역과 전남·광주, 등 지역이 포함된다. 호우 피해를 입은 8개 광역지자체 내 33개 시군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숙박 상품이 7만원 이상일 경우 5만원, 7만원 미만일 경우 3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숙박할인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에서 선착순 발급한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기간 내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문체부는 하반기 숙세페에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충주시를 홍보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충주맨'과 협업하며, '숙박할인권 행사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하반기 숙세페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국민 여행비 부담을 덜고 재난 피해지역의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