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2030년까지 호텔 5개 개관…"14개 호텔체제 구축"

김온유 기자
2025.09.22 13:47
웨스틴 조선 서울 전경/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111주년을 맞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030년까지 총 5개 신규 호텔을 개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선호텔은 인천 청라지구와 대전 유성지구 등에서 호텔 위탁 운영 MOU를 체결했으며, 2030년까지 총 5개 신규 호텔을 추가 개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명동·서울역 등 9개 호텔에 신규 위탁 운영 사업장을 더해 국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사업주 변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외형 확장을 이어갈 수 있는 위탁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 수익 안정화까지 함께 실현하는 전략이다.

조선호텔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 이어, 레스케이프 호텔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Luxury Collection) 브랜드에 추가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나선다.

레스케이프의 프렌치 부티크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해외 럭셔리 고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오는 11월10일부터 메리어트 공식 플랫폼에서 예약을 시작한다. 오는 12월29일부터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공식 운영될 예정이다.

조선호텔은 레저와 리테일 사업도 확장한다. 레저 부문에서는 2027년까지 회원제 골프장인 자유 컨트리클럽의 9홀 증설과 클럽하우스 전면 리뉴얼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31년 내 화성국제테마파크 '스타베이 시티' 내 신규 골프장도 개장한다.

프리미엄 김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조선호텔 김치'는 2026년 1분기 직영공장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 조선호텔은 2030년 매출 1000억원 달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프리미엄 호텔 리테일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상진 조선호텔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업의 본질인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111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 삼아 내실과 혁신을 바탕으로 호텔, 레저, 리테일 전 부문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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