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원 계획을 밝혔다.
문체부는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최 장관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양오열 선수단장과 선수들, 체육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으로 보낸 축사에서 "동계 패럴림픽을 준비하면서 구슬땀을 흘려온 여정은 절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노력의 결과가 설원과 빙판에서 활짝 꽃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계 패럴림픽은 이달 열리는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오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 우리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50여명이 참가한다.
문체부는 장애인체육회와 대회 준비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안을 시행한다. 고압산소 회복기기, 근육 저주파 자극기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투입하고 스포츠과학 연구사, 장비 매니저 등 인력을 배치한다. 현지에서 의무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의료 체계도 유지한다.
장애인 국제체육 교류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현지에 국제체육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는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매일 한식 도시락과 부식을 제공하는 급식지원센터도 준비됐다.
최 장관은 "그동안 선수단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