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AI(인공지능) 기반 전문인력 양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콘진원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와 AI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과 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융합 인재'를 길러내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콘진원은 협약을 계기로 3개 대학과 함께 AI 콘텐츠 오케스트레이터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오케스트레이터는 AI 도구와 시스템을 연계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 인력을 뜻한다. 총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교육 대상은 콘텐츠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현업 전문가다. 개인 또는 팀으로 프로젝트 기반 교육에 참여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기획과 제작, 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을 받고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제작에 도전한다.
우수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AI 콘텐츠 페스티벌'(가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주요 행사 전시 기회 등을 제공해 인재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우리 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