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벌어진 보일러 구조물 붕괴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
기후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김성환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구성했다. 중수본은 산업재해 담당인 노동부와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고 직후 김 장관은 재해자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소방청의 원활한 구조작업을 위해 발전소의 협조를 당부했다. 발전사 등에는 유사작업현장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직접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현장을 지휘·점검할 계획이다.
동서발전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울산발전본부에서 기력 보일러 5호기 해체공사 발파를 위한 사전 취약화 작업(보일러구조물 절단) 중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매몰됐으며 현재 2명이 구조돼 병원에 후송됐다. 7명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