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섬유산업에 'K' 브랜드 이미지를 더해 전세계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3일 K-섬유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년도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 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섬유패션은 문화적 감성과 제조역량이 결합된 고부가 감성산업으로 최근 K-컬쳐의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비재 한류영향계수로 △의류 17.6% △식품 17.4% △화장품 17.1% △가전 4.7% 순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흐름을 수출 확대와 산업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전환(DX) 기반 제조역량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15개 과제에 2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K팝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업을 통해 'K브랜드+K소재+K제조(All in Korea)'에 기반한 K-굿즈 제작과 K-패션 스타 브랜드 육성으로 K-섬유패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기반 상생형 제조공급망 구축으로 K-섬유패션 제조 기반 혁신과 고부가·차별화 섬유 소재 개발, 시제품 제작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보조금통합포털에 접수하면 된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K-섬유패션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기대가 실질적인 산업 성장으로 가시화되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며 "정부는 기술·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해외진출 지원전략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향한 K-섬유패션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