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 대도약, '기술혁신'이 핵심…정부 모든 역량 동원"

세종=박광범 기자
2026.02.05 11:40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3일 오후 충북 음성군 소재 반도체 기업인 DB하이텍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DB 하이텍 웨이퍼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재경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업의 혁신 노력을 뒷받침하고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압전단결정(압력을 전기로 바꾸는 초고성능 센서 소재) 소재 생산기업 '아이블포토닉스'와 로봇 솔루션 설계 및 표준화 플랫폼 구축 기술 보유기업 '브릴스'를 현장방문하고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 부총리는 먼저 아이블포토닉스를 방문해 의료·방산용 센서의 핵심 소재인 압전단결정 소재의 국산화 성공사례를 확인하며 원천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방산 장비의 자체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관련 기술 및 시설을 신성장·원천기술에 추가하고 투자금액의 최대 40%까지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어 브릴스를 찾아 로봇 공정을 규격화한 '표준화 플랫폼' 시연을 참관했다.

앞서 정부는 AI(인공지능) 대전환 선도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피지컬 AI 원천기술 개발(150억원) △범용 휴머노이드 기술개발(300억원) 등 R&D(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했다. 또 AI 로봇 활용 가속화를 위해 산업 분야별 안전기준 재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현장방문 뒤 기업 관계자들과 '혁신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로봇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체계 강화 △바이오·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기업 R&D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구 부총리는 "AI, 반도체 등 2026년 총 3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공계 과학기술 및 AI 핵심인재 양성, 6대 유망분야 첨단 의료기기 전주기 R&D,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확대 등 바이오 산업 육성과 기업 중심의 패키지 정책지원 등을 통해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성과 가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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