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방학 가질 수 있다, 유급으로"…나영석 사단, tvN 자랑

이은 기자
2023.06.15 11:31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영상

나영석 PD와 후배 PD들이 tvN 근무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1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스탭입니다 조연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1, 2회로 나뉘어 공개됐다. 나영석 PD는 4년차 안영은 PD, 2년차 명지민 PD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은 PD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준비를 위해 멕시코에 40일 넘게 체류했다고 밝혔다. 담당 PD 2명, 작가 2명이 오랜 시간 멕시코에 머물며 식당 개조 공사 관리·감독, 화구 등 식당에 필요한 가전 구입, 영수증 정산 등을 도맡아 했다고.

안영은 PD는 "저는 칸쿤을 갔지만 가전제품만 봐서 (관광지로서의 칸쿤은) 아예 모른다"면서도 "출연자들이 가볼만 한 곳이나 식사하면 좋은 곳을 파악해두면 좋으니까 그런 걸 할 수 있어 좋았다"고 기억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우리는 마을에 있는 모든 식당에서 다 밥을 먹어보라고 주문한다. 마을 사람들과 친해두라고도 한다"며 "안전 문제, 촬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출연자들이 할 만한 것이 있으면 다 가본다. 출연자들이 어딜 갈 지 모르기 때문에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PD은 방송을 앞두고 편집이 진행되는 일주일 일과를 설명했다.

제작 기간엔 주6일 근무하고 방송 다음날 하루 쉰다는 안 PD는 먼저 카메라를 확인한 뒤 가편집을 하고, 1차 시사에 받은 피드백을 반영한 전체 시사를 위해 밤새워 편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후 메인 PD가 여러 PD들이 편집한 내용을 풀버전으로 이어붙이는 작업을 한다고.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영상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힘든 제작기간을 거치지 않냐. 방송이 끝나면 그래도 휴가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안영은PD는 "이 직업의 완전 장점"이라며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부분인데 직장인이면서 방학을 가질 수 있다. 한 달 정도를 유급으로 쉰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영상

나영석 PD는 "그게 휴가라기보다는 일하는 동안 오버워크(추가 근무)를 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따른 연차, 월차 합친 거라 생각하면 되는데 그래도 가능하면 한 달, 안 돼도 3주 정도는 휴가를 가야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영상

이후 PD들의 성과급도 언급됐다. 나영석 PD는 "방송 잘 되면 성과급 잘 나오냐"는 시청자 질문을 포착해 후배들에게 질문했다.

안영은 PD는 "프로그램 잘 됐을 때 받는 PD 인센티브가 있는데 그게 제 연차부터 시작된다"며 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년 차인 명지민 PD는 아직 일괄적으로 받는 조직 인센티브만 받는다고.

이에 안 PD는 후배 명 PD에게 "밥 사주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 PD는 "PD 인센티브는 제가 한 프로그램이 뭐냐에 따라서 팔린 광고나 PPL이나 여러 가지가 있을 거 아니냐. 그 수익을 나누는 것이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제가 하는 건 아니고 위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정확하게 내용은 잘 모르는데 꽤 받는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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