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절친한 가수 윤종신이 보낸 응원이 화제다.
지난 6일 윤종신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22년 걸렸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22년 전 싸이월드에 올렸던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했다. 윤종신이 해당 글을 올린 후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게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과 함께 "장 감독, 대박 좀 나 봐봐"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부터 절친한 친구를 응원해온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장항준에 대해 "제가 본 인생 중 최고"라며 "20대 때 저를 만나서 복지가 해결되고 김은희를 만나서 모든 게 해결됐다. 거기다 영화까지"라며 감탄했다.
그는 "장항준이 적당히 성공했으면 좋겠다. 너무 큰 성공은 화를 부른다"면서도 "항준이가 잘 되는게 너무 기쁘다"고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달 4일 개봉한 후 전날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에 개봉한 영화 가운데 34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는 25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