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논란 후 첫 공식석상…"죄송" 재차 사과

이은 기자
2026.05.19 14:35
배우 변우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논란에 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변우석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 이후 첫 공개석상에서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변우석은 19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는 변우석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한 후 첫 공식 석상이다.

이날 변우석은 "제가 생각할 때 인생을 사는 최고의 모습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유재석 캠프' 때도 최선을 다했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슈에 대한 부분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의 즉위식에서 신하들이 '천세'를 외치고 왕이 중국 신하들이 쓰는 구류면류관을 써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MBC

앞서 지난 16일 종영한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일부 장면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극 중 이안대군(변우석)의 즉위식에서 신하들이 자주국의 상징인 '만세'가 아닌 제후국에서 쓰는 '천세'를 외치고, 왕이 자주국의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이 아닌 중국의 신하들이 쓰던 구류면류관을 써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변우석은 지난 18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의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에 대해 자필 편지로 사과한 바 있다.

그는 "작품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가 무엇이고 그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핑장인 방송인 유재석과 직원인 배우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시간을 보내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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