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차가원과 불륜·불법도박' 다룬 'PD수첩'에…"참지 않겠다"

윤혜주 기자
2026.06.03 17:10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의 작은 아버지가 MC몽으로부터 자신이 차 회장과 내연관계임을 주장하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진=MBC 'PD수첩'

가수 MC몽(47·본명 신동현)이 MBC 'PD수첩'에서 다뤄진 자신의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MC몽은 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도 피로감이 드는데 이걸 보시는 대중들은 얼마나 피로감이 들지, 그런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문을 열며 전날 MBC 'PD수첩'에서 다뤄진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과의 사생활 관계와 불법 도박 의혹 등을 부인했다.

앞서 MBC 'PD수첩'은 MC몽이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의 작은 아버지에게 부절적한 관계를 인정하는 듯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저 가원이랑 사귀었습니다. 3년 전 사귀자고 해서 고민 끝에 사귀었습니다. 유부녀이지만 이혼한다는 말에, 그리고 너무 챙겨주고 지켜주는 마음이 감사해서 그랬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MC몽은 "이미 법원에서 가처분된 사진을 재사용하고 있다. 적어도 나에게 진실 여부를 검증했어야 했다"며 "라스베이거스에 갈 때 회사 대표와 부대표, 스태프들이 모두 함께 갔다. 밀월여행이라면 둘이 가지 왜 다 같이 갔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가수 MC몽(47·본명 신동현)이 MBC 'PD수첩'에서 다뤄진 자신의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사진=MC몽 SNS 갈무리

자신이 불법 해외 원정 도박을 즐겼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택시 기사, 식당 직원들 인터뷰는 다 설일 뿐이다. 진짜 참지 않겠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고, 원헌드레드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미정산 논란 의혹에 대해선 "제가 회사를 쫓겨난 이후에 일어났다"고 각각 반박했다.

MC몽은 이번 'PD수첩' 방송을 앞두고는 제작진을 상대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까지 예고했다.

한편 MC몽은 2023년 차가원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갑작스럽게 업무에서 배제됐고 이후 MC몽을 둘러싸고 차 회장과의 사생활, 성매매, 불법 도박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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