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번' 방은희 "아들 위해 재혼, 아빠는 못 돼주더라" 눈물

이은 기자
2026.08.07 05:40
배우 방은희가 두 번의 이혼을 언급하며 아들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배우 방은희(59)가 두 번의 이혼을 언급하며 아들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방은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방은희는 공연을 끝내고 돌아와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방은희는 "아들이 지금 미국에 있다. 20만원 돈으로 한 달을 산다. 일반 고기 못 사먹고 스테이크하고 남는 옆에 버려지는 고기를 구워 먹고 그랬다더라. 그 얘기 듣는데 너무 미안해 눈물이 쏟아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감독 꿈을 위해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의 사진을 꺼내 봤다.

배우 방은희가 두 번의 이혼을 언급하며 아들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이후 방은희는 "꺼내고 싶진 않지만, 두 번의 (결혼)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에) 실패했지만, 첫 번째는 제 아들 두민이를 낳아서 후회 없다. 두 번째는 우리 두민이가 세 살 때 장난감 가게에서 '아빠 사 달라'는 말이 굉장히 맺히더라. 아들이 9살 때 '아빠가 되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재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건 내 바람이었지 살아가면서 아빠는 못 되어주는 걸 느꼈다. 아들이 중학교 때 상의했다. 아들이 (이혼을) 허락해줘서 큰 결심 하고 갈라섰다"고 설명했다.

배우 방은희가 두 번의 이혼을 언급하며 아들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방은희는 "(미국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니까 '엄마가 나를 위해 애썼구나'라는 걸 알게 돼 제 생각이 많이 났다고 얘기해주고, 편지로도 남겨줬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어리석고 모자란 엄마에 비해 잘 커 줬다. 우리 아들이 너무 잘 커 줘서 진짜 고맙다"며 눈물을 쏟았다.

방은희는 2000년에 성우 성완경과 결혼해 2002년 아들을 얻었지만, 2003년 이혼했다. 이후 방은희는 2010년 연예기획사 NH미디어 김남희 회장과 재혼했으나 2019년 파경을 맞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