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경이 10년의 공백을 딛고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을 품기까지의 여정을 공개한다.
19일 오후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56회에는 '2026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박보경이 출연한다.
4년 전 남편 배우 진선규의 '유퀴즈' 출연을 응원했던 박보경은 이번 방송에서 직접 토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아내를 응원하는 진선규의 깜짝 인터뷰도 공개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로 만나 대학로에서 함께 배우의 꿈을 키운 두 사람은 결혼 16년 만에 나란히 청룡 트로피를 품었다. 박보경은 "여보, 오늘부터 1일"이라는 화제의 수상 소감과 자신보다 더 크게 오열한 진선규의 시상식 뒷이야기를 전한다. 당시 현장에서 함께 뭉클했다는 유재석의 이야기도 더해진다.
수상 직후 인형 뽑기를 하러 간 뜻밖의 사연과 박보경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촬영 비화도 공개한다.
두 사람의 힘겨웠던 신혼 시절도 돌아본다. 쌀 한 톨 살 돈이 없어 어머니의 금목걸이를 팔아야 했던 사연부터 생활고 속 가장으로서 자괴감을 느꼈던 진선규,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버팀목이 된 박보경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박보경은 남편이 먼저 주목받는 동안 두 아이를 키우며 10년간 연기 활동을 멈췄다. 출산 후 다시 찾은 대학로에서 복잡한 감정이 밀려왔던 순간과 긴 공백을 깨고 배우로 복귀한 과정도 털어놓는다. 자신과 비슷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워킹맘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