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44)이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KCM'에는 '이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KCM은 아내와 각방을 쓴 지 9개월이 됐다면서 "사실 아내와 저는 부부들이 각방 쓰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안 되는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태어난 셋째를 돌봐야 해 부부가 함께 잠을 자는 것이 쉽지 않다고.
KCM은 "애가 울면 다 피곤해지지 않냐"며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 저는 아내 옆에서 편하게 자는 걸 좋아하는데 육아에 지치니까 자기 바빠지더라.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게 됐지만 지금도 각방을 쓸 생각은 없다"고 했다.
아내는 "진짜 얼마 안 남았다"며 "딸이 '이제 혼자 자고 싶어요. 나가주세요' 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KCM은 "혼자 잔다고 할까 봐 가끔 슬프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며 아쉬워했다.
KCM은 2012년 당시 교제 중이던 9살 연하 아내와 사이에서 첫째 딸을 얻었다.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2022년 둘째 딸을, 지난해 셋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KCM은 지난해 3월에야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며 사업 실패로 빚을 떠안게 돼 결혼 사실과 아이들의 존재를 뒤늦게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