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아이오아이 데뷔 10년…순수미 사라지고 농염 금지 발령"

김유진 기자
2026.09.07 03:23
가수 청하가 데뷔 10년을 맞이한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농염해진 매력을 고백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가수 청하가 아이오아이 데뷔 10년을 맞아 달라진 멤버들의 분위기를 고백했다. 청하는 "예전에는 풋풋했는데 지금은 너무 농염해졌다"며 멤버들끼리 '농염 금지령'까지 내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11회에서는 청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청하에게 아이오아이 컴백을 언급하며 "아이오아이가 무려 10년 만에 컴백해서 화제였다. 오랜만에 '픽미' 노래에 안무를 하는데 10년 전과 다르게 느낌이 달랐다. 많이 성숙해졌다"고 말을 걸었다.

이에 청하는 멤버들과 함께 '픽미' 안무를 다시 맞췄던 순간을 떠올렸다.

청하는 "컴백하기 전에 오랜만에 '픽미'를 무반주로 안무를 쳐봤다"면서 "그 영상을 보고 나서 우리 너무 농염해졌다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염해진 아이오아이의 느낌을 설명하는 청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청하는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솔직하게 설명했다.

청하는 "예전에는 풋풋했는데 지금은 너무 농염해졌다"며 "그래서 우리끼리 '농염 금지'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미가 사라졌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실제 아이오아이는 앞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무대에 올라 '농염주의' 버전의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하는 당시 무대에 대해 "일부러 과장해서 안무를 했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날 청하는 30대가 된 소감도 밝혔다.

서장훈은 "청하 씨가 올해로 30살이다. 30대가 되면 집, 차, 연애 경험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나도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청하는 "잠시 울고 와도 되냐"고 농담한 뒤 "어렸을 때는 내가 30살이 되면 결혼을 하고 집과 차, 남자친구, 연애 경험 모든 걸 갖춘 어른이 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올해 30살이 된 청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청하는 "전 그냥 숫자만 바뀌고 여전히 똑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청하에게 극단적인 선택지를 던졌다.

서장훈은 "만약 강남의 멋진 집주인과 천년의 이상형과의 연애 중 하나를 고른다면?"이라고 물었다.

청하는 망설임 없이 "강남 내 명의의 집을 고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서장훈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

신동엽은 "장훈이가 만약 천년의 이상형을 만났는데 전 재산을 팔아서 여자의 빚을 갚아줘야 한다면 만나겠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단호하게 "절대 그런 선택 안 한다. 혼자 살겠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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