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가 올해 워터밤 불참 이유와 함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한 가운데 야식으로 회를 즐겨 먹는다고 밝히자 성시경도 자신의 광어 다이어트 경험을 덧붙이며 공감했다.
11일 방영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 남친' 23회에서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성시경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권은비는 지난 2022년 발매한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열창하며 무대를 열었다.
무대 후 성시경은 권은비에게 워터밤 이야기를 꺼냈다.
성시경은 "올여름 이슈 중 하나가 권은비의 워터밤 불참 소식이었다"며 "워터밤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워터밤이 핫해진 이유 중에 권은비 씨가 있다. 그래서 올해 가장 슬픈 소식이 권은비 씨가 안 나오는 거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권은비는 "그래서 '시즌즈'에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워터밤에 불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권은비는 "최근에 회사를 옮겼다"며 "가장 중요한 앨범이 나오게 되면서 시기가 안 맞아 이번에는 출연을 고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터밤 무대는 일반 행사와는 준비 과정부터 달랐다.
권은비는 "몸과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며 "항상 하는 행사 느낌보다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식단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의상과 무대 콘셉트 역시 중요한 요소였다.
권은비는 "그날의 의상과 어울려야 한다"며 "준비를 많이 해서 무대에 올라야 하는데 이번에는 준비를 못 하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와 관리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권은비는 과거 아이즈원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라비앙로즈'를 부를 때 생각해보면 동글동글하고 귀엽게 생겼다"면서도 "지금은 다르다. 먹는 걸 좋아해서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시경도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저도 올해 초에 우연치 않게 화장품 모델이 되면서 다이어트를 했다"며 "나는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뚱땡이 아저씨가 할 순 없다는 생각에 좋은 계기로 목숨 걸고 다이어트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3개월은 고구마, 달걀, 광어만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권은비는 "어쩐지 요즘 광어가 없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권은비도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로 회를 꼽았다.
권은비는 "야식으로는 광어를 좀 먹는다. 회를 제일 많이 먹는다"며 "회가 안 붓는다. 초장보다는 간장에 더 많이 찍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성시경도 자신만의 회 다이어트 팁을 전했다.
성시경은 "제 팁이다. 뱃살은 기름지기 때문에 초장을 찍어 먹는다"며 "그냥 살은 몸에 좋은 꽃소금에 찍어 먹는다. 그러면 안 물린다. 하지만 도미, 농어는 물린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