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뮤지컬로 제작된다...라이브러리컴퍼니 판권 계약 체결 [공식]

이경호 ize 기자
2026.09.23 12:13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김은숙 작가 및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도깨비'의 뮤지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국내외 뮤지컬 공연화 권리 일체를 확보하고 기획과 글로벌 제작을 총괄하게 됐다. 원작의 한국적 설화와 정서를 살리면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극장 뮤지컬로 개발하여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서는 작품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tvN 드라마 '도깨비'./사진=tvN

드라마 '도깨비'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23일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김은숙 작가, 스튜디오드래곤과 드라마 '도깨비'의 뮤지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국내외 뮤지컬 공연화 권리 일체를 확보하고, 기획&개발과 글로벌 제작을 총괄한다.

'도깨비'는 2016년 tvN 개국 10주년 특별 기획으로 방영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 20.5%(16회.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방영 내내 신드롬을 일으켰다. 불멸의 삶을 끝내 줄 사람을 기다리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 그리고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함께 그려낸 낭만 설화는 안방극장의 많은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도깨비'를 기획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원작 특유의 한국적 설화와 정서는 살리면서, 삶과 죽음, 사랑과 운명이라는 전 세계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주제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고, 이를 대극장 무대에 걸맞은 음악과 무대 미학으로 구현해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서는 작품으로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계약은 회사가 추진해 온 대극장 라인업 확장의 연장선에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형 뮤지컬 낭독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연말 공개를 앞둔 네이버 웹툰 원작 뮤지컬 '현혹'에 이어 '도깨비'까지 확보하며, 흥행 원작 기반의 대극장 뮤지컬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라이브러리컴퍼니 김명은 총괄 대표는 "'도깨비'는 이미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받은 IP인 만큼, 원작의 정서를 지키면서 무대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을 더 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슈퍼 IP를 라이브 콘텐츠로 가장 잘 구현하는 글로벌 IP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무대에서 다시 태어날 '도깨비'.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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