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너네 진짜 후져"…부패 의사에 독설 폭격

한수진 ize 기자
2026.09.28 10:48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1화 선공개 영상 공개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측은 프리랜서 외과의사 계수정의 카리스마를 담은 1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계수정은 부패한 의료 권력과 환자의 생명보다 편의를 앞세우는 의사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계수정은 날 선 비판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뒤 6시 정각이 되자 미련 없이 퇴근하는 반전 매력을 보였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1화 선공개 영상 스틸 / 사진=SBS

'닥터X' 김지원이 부패한 의사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낸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측은 28일 프리랜서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의 카리스마를 담은 1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병원 내 부조리를 정면으로 지적하는 독설과 정시 퇴근으로 상황을 끝내는 반전이 눈길을 끈다.

계수정은 구서대학교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인물이다. 수술에만 집착해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며, 부패한 의료 권력 앞에서도 눈치 보거나 타협하지 않는다.

1화 선공개 영상에서 계수정은 외과 교수 배흥곤(이성욱)과 레지던트 말년 차 마성규(권승우)를 향해 "나, 너네 싫어"라고 말한다. 이어 "돈 잘 벌고 출세하려고 공부만 한 인간들, 윤리고 신념이고 생각 없이 그저 멍청하게 똑똑한 인간들"이라며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비판을 쏟아낸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1화 선공개 영상 스틸 / 사진=SBS

독설은 병원 내 권력과 책임 회피를 향한다. 계수정은 "위 구린 건 못 본 척하고 지 구린 건 시스템 탓이나 하고"라며 의사들의 태도를 꼬집는다. 또 "환자가 얼마나 고생할지 뻔히 알면서, 목숨이 걸렸는데 어떻게 하면 그냥 넘어갈까만 생각하는 안일한 인간들. 그냥 의사이기만 한 인간들. 야, 너네 진짜 후져"라고 환자의 생명보다 편의를 앞세우는 행태를 질타한다.

그러나 계수정은 6시 정각이 되자 미련 없이 가방을 챙겨 퇴근한다. 날 선 말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뒤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김지원은 또렷한 발음과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계수정의 직설적인 대사를 소화했다. 상대가 격분해도 냉철한 표정을 유지하며 권위에 주눅 들지 않는 인물의 성격을 드러냈다. 독설을 퍼부을 때나 퇴근할 때나 한결같이 담담한 태도가 계수정의 개성을 살렸다.

'닥터X'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지닌 계수정이 부정부패로 얼룩진 병원 부조리에 맞서는 메디컬 누아르다.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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