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역대급 흥행에 해외 시장 확대...시즌5 향한 기대감 [iZE 포커스]

이경호 ize 기자
2026.09.30 15:15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가 자체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역대 시즌 최고 성적으로 종영했다. 이번 시즌은 국내 화제성뿐만 아니라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K-군텐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최종회에서는 부대 통폐합과 신병 등장 등 시즌5를 암시하는 에피소드들이 담겨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사진=KT스튜디오지니

'신병4 : 사보타주'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 담긴 에피소드는 시즌5의 귀환을 암시했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이하 '신병4'. 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김단,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아일랜드)가 지난 29일 최종회(12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신병4'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김민호 분)이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분)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의 등장으로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다이내믹한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그렸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사진=KT스튜디오지니

'신병4'는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안방극장 간판 '군텐츠'로 자리를 더 확고히 했으며, 경쟁력 있는 시즌제 드라마의 힘을 보여줬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과 대본을 집필한 윤기영, 김단 작가 그리고 기획을 맡은 KT스튜디오지니, 편성 채널 ENA까지 '흥행 재미'를 봤다. 또 첫 방송 시기에 맞춰 이뤄졌던 개최된 팝업스토어도 성공을 거뒀다.

'신병4'는 화제성도 이어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의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8월 4주차, 9월 1주차~4주차) 2위에 등극했다. 또한 티빙(TVING) 주간 콘텐츠 순위 종합(드라마·예능)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로 독주를 펼쳤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거머쥐면서 안방극장 간판 시즌제, 군텐츠의 파워를 뽐냈다.

이 뿐만 아니다. 국내 흥행과 함께 해외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업체 및 VIKI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신규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SNS 등에서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신병4'에 대한 호응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에서 K-군텐츠의 해외 진출 확장도 기대감을 높였다.

2022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6년 시즌4에서 역대급 시즌 흥행 성적을 이뤄냈다. '신병' IP의 저력에 시청자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시즌5에 거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시즌4를 마무리한 '신병'은 시즌5를 준비 중이다. 최종회에서 다음 시즌으로 이어질 여러 상황이 담겼고, 이번 시즌에서 해결되지 않은 갈등도 시즌5에서 다뤄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신병' 시즌5의 제작 시기, 극 중 설정 등은 현재 논의 중이다.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시즌5 귀환을 암시한 '신병4'. 최종회에서는 신화부대 통폐합 대상 확정으로 새로운 폭풍이 일었다. 김하나(공민정 분) 소령의 전군 재물조사는 부대 통폐합 대상 부대 선정을 위한 실사였다.

부대 통폐합 소식이 전해지자 간부들 뿐만 아니라 2중대 대원들까지 심란했다. 부대 통폐합으로 부대원들은 병력 재배치를 위한 희망 조사서를 작성해야 했다. 잔류냐, 타부대로 이전이냐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특히 1생활관에서는 '잔류'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지망한 부대는 각자 달랐다.

함께 생활했던 전우와 이별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부대 통폐합 결정에도 불구, 신병은 또 들어왔다. 개성 넘치는 신병 3인방의 등장은 '신병4'가 한 시즌으로 막을 내릴 뿐, 시즌5로 귀환을 예고한 모습이었다.

시즌4가 이전 시즌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면서, 다음 시즌을 예상케 했던 만큼 시즌5도 한층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사진=KT스튜디오지니

특히 극 중 인물들의 변화가 기대 포인트로 손꼽힌다. 주인공 박민석 뿐만 아니라 시즌3에 이어 시즌4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을 불러모은 문빛나리(김요한 분), 최종회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김하나, 그리고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국가대표 상비군 신병 오승현의 시즌5 등장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부대 통폐합 선정과 관련해 드러난 권력 암투도 다음 시즌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 대대장 남중범(조승연 분)이 연대장과 나누는 대화에서는 조백호(오대환 분) 그리고 변혁진(이현균 분)을 겨냥한 계략이 있음이 밝혀졌다. 조백호와 악연이 된 간부 최강 빌런 남중범의 관계가 다음 시즌에서는 최종 정리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조백호와 김하나의 관계 역시 숨겨진 과거사가 있음이 암시된 상황이었다. 예사롭지 않은 두 사람의 눈빛 교환, 예사롭지 않은 과거가 있음을 암시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시즌5 떡밥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부대 통폐합 상황에서 1생활관 대원들이 흩어지게 될지, 끝까지 함께 하게 될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민석과 문빛나리가 공교롭게도 이전 부대 지원 1차 지망에 GOP를 게재한 만큼, 두 사람의 시즌5 등장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병4'에서 문빛나리가 음식을 먹으면서 했던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합니다"라는 말 대사. "주기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를 예고한 제작진의 숨은 의도는 아니었을까. 시즌5로 귀환할 '신병'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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