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따윈 상관없는 흥행세....개봉 2주차 주말도 압도적 1위 [박스오피스]

최재욱 ize 기자
2026.10.05 09:21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해석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암살자(들)'은 누적 관객 수 223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한편 '오디세이'는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19위에 올랐고 구교환 주연의 '부활남: 더 레드'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주)하이브미디어코프

올가을 가장 뜨거운 화제작 '암살자(들)'이 역사 해석 논란에도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여주며 개봉 2주 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41만 2,01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23만 3,953명을 돌파하며 논란에도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고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지난 3일 가족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암살자(들)'은 4일에는 전일 대비 관객 수가 121% 증가하며 정상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여기에 21일 연속 한국 영화 예매율 1위까지 차지하며 실관람과 예매 모두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2위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은 지난 주말 40만 5,97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0만 4,764명을 기록했다. 연휴나 휴일에는 어린이 관객을 동반한 가족 관객들이 몰리면서 경쟁작들을 앞서며 가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지난 주말 29만 9,915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 5,648명으로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에 다다르기 위해선 한참 달려야 한다. 에그지수 93%를 기록할 정도로 실관람객 평가는 좋으나, '암살자(들)'이 모든 화제성을 빨아들이고 있어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4위는 '오디세이'로 12만 3,05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198만 8,206명을 기록했다. 5일 오전 드디어 1,200만 명을 돌파해 '부산행', '파묘'를 뛰어넘어 역대 흥행 19위에 올랐다.

5위는 구교환 주연의 '부활남: 더 레드'로 11만 5,89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8만 9,802명을 기록했다. 올해 매 작품 흥행을 기록해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던 구교환은 '부활남: 더 레드'의 부진으로 주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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