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주지훈 '재혼황후', 우려 딛고 부국제서 반응 폭발

한수진 ize 기자
2026.10.13 09:06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
GV·야외 무대인사 전석 매진 속 관객 호평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GV와 야외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등 주연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 해석과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하며 실사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영 후 관객들은 미술과 의상, 배우들의 연기력에 호평을 보냈으며 작품은 오는 11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배우 주지훈, 신민아, 이세영, 이종석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재혼 황후'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실사화를 둘러싼 우려를 상당 부분 걷어냈다.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지난 9일과 10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GV를 열었다. 10일에는 영화의전당 야외 무대인사도 진행했다. 모든 행사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된 가운데 조수원 감독과 출연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관객들과 만났다.

GV에서 신민아는 "나비에가 배신과 이혼을 겪고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기까지 시청자들이 공감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인간적인 면모와 주체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궁', '킹덤'에 이어 또 한 번 왕실 인물을 연기한 주지훈은 자신을 "로열 프로페셔널"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최초의 K-로판 실사화인 만큼 새로운 맛과 확실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신민아, 주지훈, 이세영, 이종석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종석은 비밀을 간직한 하인리의 능글맞음과 여유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낯설 수 있지만 그 자체로 분명히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세영은 "라스타가 황실에서 살아남으려는 절박함과 치열함을 이해하려 했다"며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입체적인 인물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야외 무대인사에서도 네 배우는 작품의 관전 요소를 직접 짚었다. 신민아는 "작품의 세계관 안에서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고, 주지훈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도파민이 팡팡 터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종석은 "낯설지만 분명히 빠져들게 될 새로운 재미"를, 이세영은 "입체적인 도파민 캐릭터 라스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영 후 관객들은 미술과 의상, CG,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에 호평을 보냈다. 예고편 공개 당시에는 '한국판 브리저튼'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고급스러운 '서프라이즈' 재연극에 머물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섰지만, 이번 프리미어를 통해 낯선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뒤,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다. 오는 11월 4일 디즈니 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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