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슬픈 열대', 11월25일 개봉 확정

최재욱 ize 기자
2026.10.13 10:12
박훈정 감독의 신작 액션 누아르 '슬픈 열대'가 11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사부의 죽음 이후 킬러 조직원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벌이는 피의 복수극을 다루며 이신영, 박유림, 김명민,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대만 배우들도 대거 가세한 이번 작품은 거침없는 액션과 압도적인 미장센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마인드마크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오는 11월 25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슬픈 열대'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받으며 “오페라처럼 강렬하게 고조되는 액션 스릴러”, “스타일리시한 복수극”, “우아하게 연출된 잔혹한 누아르”라는 찬사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부’의 죽음 이후, 그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에서 형제처럼 자란 조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의심 속에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슬픈 열대'는 '신세계' '마녀''폭군'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형 장르물의 지평을 넓혀온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액션 누아의 정수를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얽히고설킨 인물 간의 관계성과 예측 불가한 서사는 물론, 거침없는 원샷원킬 액션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훈정 감독이 선택한 배우 이신영, 박유림의 신선한 에너지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명민의 묵직한 존재감이 더해져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또한 베테랑 배우 박해수를 비롯해 임백굉, 진이문, 왕백걸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국경과 언어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 총을 움켜쥔 누군가의 손과 그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기이한 가면을 쓴 존재의 대비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절대자 ‘사부’(김명민)의 부재로 깨져버린 질서, 그리고 서로를 향해 싹트는 걷잡을 수 없는 의심이 불러올 피의 복수를 예고하듯 포스터 전반에 감도는 미스터리한 아우라가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강렬한 비주얼의 포스터는 박훈정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독보적 액션과 압도적인 미장센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사진=예고편 영상 캡처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사부’의 쓸쓸한 뒷모습 위로 “사부가 죽었다”라는 묵직한 내레이션이 흐르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결연한 눈빛의 ‘루’(이신영)와 적의를 드러내는 ‘죠죠’(박유림), 차갑게 상황을 직시하는 ‘장’(박해수)의 모습은 조직 사이에 감도는 팽팽한 의심과 균열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뒤이어 “모든 것이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와 함께 터져 나오는 거침없는 총격전, 날카로운 칼부림은 스크린을 가득 채울 날것 그대로의 하드보일드 액션을 예고한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수위 높은 액션으로 장르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박훈정 감독의 액션 누아르 '슬픈 열대'는 오는 11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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