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 안재현 "한번 다녀왔습니다" 추성훈에 직접 고백

이소은 기자
2026.11.04 05:24
배우 안재현이 추성훈의 갑작스러운 결혼 질문에 당황하며 이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사진=상남자의여행법 캡처

배우 안재현이 추성훈의 갑작스러운 결혼 질문에 당황하며 이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마나도'에서는 추성훈과 김종국, 안재현이 인도네시아 마나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식사하던 중 추성훈은 물티슈를 찾았다. 이를 본 안재현은 "있어야 뭔가 마음이 편안하다"며 자기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건넸다.

안재현의 다정한 모습에 추성훈은 순진한 얼굴로 "결혼했나?"라고 물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안재현도 당황하며 "코코넛 아직 안 됐냐?"는 등 갑자기 화제를 돌리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허둥지둥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은 "재현아, 그럴 수 있다. 이 형은 잘 모르잖아"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여전히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한 채 "왜?"라며 어리둥절해했다. 결국 안재현은 "저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라며 이혼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제야 상황을 이해한 추성훈은 "아, 갔다 왔어?"라며 놀랐고, 이내 "그럴 수도 있지"라고 담담하게 반응했다.

이에 김종국은 "조용히 갔다 온 게 아니다"라며 안재현의 이혼 과정을 언급했다.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안재현은 연달아 자리에서 일어나는 등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재밌게 갔다 왔냐. 그럼 됐다. 부럽다"고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안재현은 "맛있다, 맛있어. 역시 여름이다"라며 엉뚱하게 화제 전환을 시도했다.

추성훈이 "내가 모르는 게 많다"며 미안해하자, 안재현은 "이렇게 또 서로 알아간다. 제가 자기소개를 안 해서 그렇다. 제 잘못이다"라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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